[뉴스메이커] 리잔수<br /><br />이슈의 중심에 선 인물을 알아보는 시간, 입니다.<br /><br />오늘, 중국 공산당 서열 3위인 리잔수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이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습니다.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도 예방하게 되는데요.<br /><br />이번 방한에서 리 위원장이 내놓을 메시지는 무엇일까요.<br /><br />자세한 내용, 오늘 뉴스메이커에서 알아봅니다.<br /><br />중국의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은 우리의 국회의장에 해당합니다.<br /><br />리잔수 위원장은 시진핑 국가주석과 리커창 총리에 이어 중국 내 서열 3위인데요.<br /><br />리 위원장의 이번 방한은 한·중 수교 30주년을 맞아, 김진표 국회의장의 초청으로 성사됐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015년 6월 이후 7년여 만에 중국 상무위원장의 방한이 이뤄지게 됐는데요.<br /><br />과거 리잔수 위원장은 공산당 중앙정치국 서기와 중앙판공청 주임을 겸하면서 시진핑 주석의 비서실장 역할을 했습니다.<br /><br />2017년엔 전인대 상무위원장에 올랐는데요.<br /><br />뿐만 아니라 2014년 시진핑 주석 방한, 그리고 2017년 베를린 한중 정상회담 당시에도 늘 시 주석 왼편에서 밀착 수행해, 우리 취재진의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60여 명의 대규모 수행단을 이끌고 한국을 찾는 리 위원장, 공식일정은 내일부터 시작합니다.<br /><br />우선 김진표 의장을 만나 한중 국회의장 회담을 한 뒤 윤석열 대통령도 예방하게 되는데요.<br /><br />중국 고위급 인사의 방한 소식에 윤 대통령과의 만남까지 예정되면서 향후 한중정상회담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지 관심이 쏠립니다.<br /><br />핵심 의제 중 하나는 바로 사드 문제입니다.<br /><br />중국이 사드 배치에 줄곧 반발해 왔기 때문에, 이 문제에 대해 어떤 수위의 발언을 하게 될지 시선을 끕니다.<br /><br />북핵 문제와 미국의 반도체 공급망 협력체 추진 부분도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번 방한이 "양자 관계와 공통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 교환하길 바란다"고 이야기 했는데요.<br /><br />올해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은만큼 이번 만남을 통해 앞으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더욱 발전되기를 바라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'뉴스메이커'였습니다.<br /><br />#중국_공산당 #리잔수 #전국인민대표대회_상무위원장 #시진핑_비서실장 #사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